미국 프로농구 NBA에서 휴스턴 구단이 황당한 상황에 발목이 잡혀 역전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멋진 덩크슛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알고 보니 골대 그물이 문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휴스턴과 샌안토니오의 경기입니다. <br /> <br />휴스턴의 제임스 하든이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진을 제친 뒤 덩크슛에 성공합니다. <br /> <br />다시 봐도 멋진 원핸드 덩크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4쿼터, 휴스턴이 크게 앞선 상황에서 하든이 가로채기에 이어 강력한 덩크를 꽂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림을 통과했던 공이 골대 밖으로 튀어나오면서 인플레이가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하든과 휴스턴 감독은 공이 림을 통과했다고 항의했지만, 심판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느린 그림으로 보면 림을 통과한 공이 그물에 휘감기면서 다시 위로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농구 규칙상 림을 통과하면 득점이 맞습니다. <br /> <br />불운 때문이었을까요. <br /> <br />크게 앞서있던 휴스턴은 샌안토니오에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전에서 2점 차로 역전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물 때문에 도둑 맞은 하든의 덩크슛이 득점으로 인정됐다면 승부는 연장 전에 끝났을 텐데요. <br /> <br />경기 후 심판은 오심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[jhkim03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20501370632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